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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배우

박인환 부인(아내) 내조의 힘

우유와 탄산 2020. 4. 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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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인환은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연극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원로 배우입니다. 주인공의 아버지 역할을 많이 하는 국민 아빠 배우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그의 인생 스토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인환 프로필

박인환 나이는 1945년 1월 6일생입니다. 고향은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박인환 데뷔는 1965년 드라마 <긴 귀항 항로>로 데뷔를 했으며, 1981년 제1공화국때부터 본격적으로 TV에 출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박인환은 연극배우 출신인데요. 대학교 1학년때부터 연극 무대에서 섰고, 아직까지도 연극무대에서 활약을 하며 대중들과 꾸준히 소통을 하고 있지요.



박인환은 연극 무대가 아닌 TV브라운관에 출연을 할 당시 카메라 울렁증으로 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연극 20여년만에 처음으로 TV에 출연을 하다보니 긴장할 수 밖에 없었지요.


그러나 연극무대의 경험이 박인환의 한국적인 아버지상을 연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이후 다양한 아버지 배역으로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을 하고 있지요.



'대학에서 연극공부와 극단 활동을 하면서 연기뿐만 아니라 인내하는 삶의 자세를 배웠다'


박인환은 아버지 역활 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코믹스러운 연기도 잘 소화해내며, 여러 배역을 자신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박인환 부인(아내) 김길림 직업

박인환 아내 김길림 직업은 원래 영화 잡지사 기자였습니다. 박인환의 극단 가교를 취재하러 왔다가 연인사이로 발전을 했고, 결혼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


이후 박인환은 부인 김길림 사이에 딸 2명 아들 1명을 낳게 되지요.


(박인환 나문희)


박인환은 처음 TV에 출연을 할 때에 카메라 울렁증 때문에 상당히 고생을 했고, 생활고에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데도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곁에는 늘 용기를 북돋아주는 아내가 있었습니다. '당신 선배들도 다 그런 과정을 겪었을 것이다. 연극배우들은 대한민국 예술을 본인들이 다 짊어진 듯하지만 방송은 더 치열하지 않냐?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는 살 수 없다'라고 격려를 해주었다고 하지요.


'1등은 하지 않아도 끝까지 완주한다는 마라토너의 정신으로 참고 견뎠다'



이런 박인환의 신념이 70대 후반의 나이에도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박인환은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통하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배우 정영숙과의 호흡이 상당히 좋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영숙: 박인환과 썸타는 중이다.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 노년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훈훈한 사랑이야기다. 노년의 사랑이 쉽지 않지만 아마 보시는 분들도 대리만족할 수 있다. 순수하게 깨끗하게 그린 작품이다>


박인환이 작품 속에서 그렇게 튀거나 임펙트 있는 주요 역할을 하지는 않지만, 묵묵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의 연결고리 같은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국민 아버지 역할로 대중들에게 각인이 되어 있지요.


끊임없이 노력하는 배우. 국민 아버지 박인환이 지금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서민의 아버지 모습을 잘 연기해주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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