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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배우

김혜정 심양홍 이혼 재혼루머이유

우유와 탄산 2020. 12. 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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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정은 최근 작품 활동이 뜸하지만,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통하여 종종 방송에 출연을 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혜정이 전원일기에서 복길이 엄마로 출연을 했을 때가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 벌써 많은 세월이 흐른 것 같습니다.



김혜정 프로필

김혜정 나이는 1961년 2월 14일생으로 고향은 전라북도 완주군입니다. 김혜정 학력은 서울예술대학교 전문학사입니다. 김혜정 집안은 과거 대단한 부자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할아버지대에서 사업이 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전라도 대지주의 아들로 태어났고 일제시대에 동경제국대학교 법학과를 나왔다. 대단한 몽상가였는데 논을 하나 팔아서라도 중국, 일본 등에 여행을 가는 식이었다>



김혜정 조카가 축구선수 유상철입니다. <상철이가 고모 딸의 아들이다. 고모가 육상을 하셨고 형부는 복싱을 하셨다. 그래서 상철이가 그 끼와 체형을 고스란히 이어 받은 것이다>


김혜정은 MBC 탤런트 공채 시험으로 배우가 되었고, 1981년 배우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1983년에 전원일기에 캐스팅되는데 당시에는 미스캐스팅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요. 김혜정은 서구형 미인에 가까웠는데 전원일기에서 맡은 배역은 가난한 소작농의 아내 복길이 엄마와 이미지가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김혜정은 하얀 피부를 검게 분장하고 나이든 모습을 했지요.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많이 속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원일기로 오랫동안 배우로 활동을 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인기 있는 배우가 되었지요. 하지만 20대 초반 여배우가 맡는 배역을 잘 맡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배우들의 이미지는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김혜정이 다른 배역으로도 많이 출연을 했지만, 전원일기의 인기가 워낙 대단했고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김혜정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전원일기만 기억하는 것 같네요. 김혜정의 인생은 전원일기 캐스팅 전과 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네요.


김혜정 남편 결혼 이혼

김혜정은 1988년 황청원이라는 환속 스님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당시 승려 출신 시인 황청원과의 결혼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황청원은 김혜정보다 6살 연상이었고 두 사람은 서울 정릉에 있는 경국사에서 처음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김혜정은 남편 황청원을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요.


그러나 김혜정은 2010년 서류상으로 이혼을 했고, 실제로는 2003년부터 혼자 지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2003년 결혼 생활 15년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현재는 아픔을 이겨내고 서울 동부이촌동에서 혼자 살고 있다>


김혜정 이혼이유에 대해서는 이렇게 언급을 했습니다. <사람의 일이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요. 사람의 인연이라는 것은 내가 원하지 않아도 그냥 바람처럼 곁에 머물 수 있는 것이고 인연이 다했다해도 그 인연을 무 자르듯 싹둑 잘라 낼 수는 없지 않나요> 김혜정의 이혼이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혜정은 2006년 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요. 상반신 37%에 가까운 화상을 입게 됩니다. 이때 절친한 선후배였던 심양홍이 김혜정을 많이 돌보며 누구보다 안타까워했지요. 이 때문에 여러 루머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김혜정 심양홍 재혼 루머이유

김혜정과 심양홍은 2010년 아침 방송에 함께 출연을 하며 친분을 과시합니다. 두 사람 나이차이는 17살 차이로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심양홍이 김혜정의 친정 아버지로 출연을 했습니다.



<세대차이를 전혀 못느낀다. 사람과 사람의 거리를 이어주는 것은 마음의 거리이지 나이는 상관없다> <심양홍은 꼭 필요하고 없어서는 안될 훌륭한 배우이다. 한국인의 정서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오래 전의 기사에는 김혜정과 심양홍이 재혼한 관계가 아니라 17년 차이를 뛰어넘는 특별한 선후배 관계로 출연을 했는데 일부 언론에서는 오보를 내기도 했습니다. 과거에는 지금보다 더 오보가 많았다고 할 수 있지요.


김혜정은 같이삽시다에 출연을 하면서 오랜만에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큰 화상을 당하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밝은 얼굴의 김혜정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김혜정은 <같이삽시다>를 하차하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같이 삽시다를 통하여 얻은 것도 많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 생이 마감하는 날까지 함께 보낸 추억들이 남아 있을 것이다>


대중들 역시 복길이 엄마였던 김혜정을 예능을 통하여 만날 수 있어서 상당히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지 않을까요? 아직까지 김혜정이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작품에 출연을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혜정이 건강하게 종종 대중들에게 소식을 전해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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