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남일우 김용림 부부는 연예인 가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부가 모두 배우로 활동을 하고 있고, 아들 남성진도 배우 며느리 김지영 역시 배우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명 모든 배우가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김용림 남일우 부부는 여든이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건강하게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이들 부부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남일우 프로필

남일우 나이는 1938년 5월 25일생입니다. 남일우는 경성부에서 종갓집 장손이자 외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데뷔를 1958년 KBS 3기 성우로 데뷔를 했는데요.



부인 김용림과 KBS 성우극회 내 한 기수 차이의 선후배 관계입니다. 과거에는 성우가 배우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았고, 성우와 배우 활동을 동시에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지요.


남일우는 사극 출연의 비중이 많았고, 2000년에 들어서는 영화에도 자주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천만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허춘삼 역으로 열연을 하기도 했지요.



남일우 부인(아내) 김용림 프로필

김용림 나이는 1940년 3월 3일생입니다. 김용림 데뷔는 1961년 KBS 4기 성우로 데뷔를 했지요. 남편 남일우와 마찬가지로 성우로 활동을 하다가 배우로 전향을 했습니다.


김용림은 대체로 근엄한 이미지의 역할을 주로 맡았습니다. 그리고 무서운 시어머니 역할로 드라마 속에서 대중들의 미움을 사기도 했지요.


남일우 김용림 부부는 모두 일제 시대에 태어나 산전수전을 다 겪은 원로배우입니다. 여든을 넘긴 나이지만 여전히 건강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자기 관리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용림 남일우는 성우를 하면서 사랑을 키웠습니다. 김용림은 남일우와의 결혼스토리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습니다. <사내연애가 아름다워 보이겠지만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다. 시대가 다르기도 했지만 당시 선배들에게 사내연애 하는 게 너무 죄송하고 어려워서 감쪽같이 숨기며 5년을 연애했다>


<그때 남편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 남편은 말이 없고 등나무 밑에서 책만 읽던 남자였다. 남산에 있는 방송국에서 밑으로 내려가는데 남편이 나를 챙겨주고 데려다주더라. 남편이 먹을 것도 잘 사줘서 착실하고 세심한 선배라고만 생각했다>



<어느 날 둘이서 돌담길을 걸어가는데 어떤 남자들이 시비를 걸었다. 남편이 생긴 건 곱상하게 생겼는데 싸움을 잘했다. 싸움을 너무 잘해서 파혼할까 생각했다. 그때 싸운 사람들이 5명 정도였다. 싸운 흔적으로 눈썹 밑에 흉터가 생겼다. 지금도 남아있다>


남일우가 부드러운 이미지와 다르게 상당히 남자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네요.



남일우 김용림 롱런 비결

김용림은 자신이 건강하게 배우로 활동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역할이 내게 와도 할 수 없다.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어떤 직업보다 배우는 모든 운동을 다 해야 한다. 스트레칭은 기본이다. 프로처럼 할 수 없지만 내 생활의 일부분이다. 태릉선수촌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곤 했다. 예전에는 연예인 수영대회에 나가 4관왕을 타기도 했다>


<너무 푹신한 소파에는 앉지 않으려 한다. 기역자로 앉아야 허리에 좋다>라며 자신의 건강관리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남일우와 김용림과 같은 원로배우들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활약을 해야지만, 후배들에게 본보기도 되고, 배우로서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일우 김용림 부부가 지금처럼 건강하게 배우 활동을 이어가길 바라며, 아들 남성진 며느리 김지영 역시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응원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