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부인(아내) 김석류 은퇴 이유

최근 한화 이글스가 KBO 리그 역대 최다 연패를 기록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화 연패의 이유 중의 하나는 주축 선수들의 부진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 한화 프랜차이즈 스타인 김태균의 부진도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김태균 프로필

김태균 나이는 1982년 5월 29일생입니다. 김태균 소속사는 브리온컴퍼니이며, 한화 이글스 1루수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김태균은 2000년대 이후 한화 이글스를 대표하는 4번 타자이자 KBO 역대급 우타자입니다. 역대 우타자 가운데 최다안타를 기록하고 있지요. 김태균은 한화 이글스 현역 선수 중에서는 영구결번이 가장 유력한 선수입니다.

김태균은 2010년, 2011년 일본 치바롯데에서 활약을 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일본 리그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2할대 중반의 타율을 기록하고 아쉽게 한화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김태균 부인(아내) 김석류

김태균은 스포츠 아나운서와 결혼을 한 프로야구 선수 중의 한 명입니다. 김석류는 초대 야구여신이라는 별칭이 붙었고, 여성 리포터의 길을 열었습니다.

김석류 나이는 1983년 8월 25일생이며, 한국경제TV 시황캐스터에 이어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을 했습니다. 김석류는 스포츠 전담 아나운서로서 리포터의 역할을 하는 일이 많았으며, 경기 후 히어로 인터뷰 및 경기 전 선수 인터뷰의 지위를 한 단계 끌어올린 리포터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석류는 야구 전문 아나운서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요. <김석류의 아이러브 베이스볼>이라는 책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서 김석류는 <나는 야구선수와 연애하지 않겠다>를 썼는데, 야구와 연애하기도 벅찬데 야구선수를 사랑하는 것은 못 한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야구선수와 만약 사귀게 된다면 야구 관련 방송을 그만두겠다고 책에서 썼는데 김석류는 이를 실천에 옮겼지요. 김태균과 결혼 이후 아나운서로서도 은퇴를 했기 때문이지요.

김태균 김석류 결혼

김석류는 2010년 8월 2일 야구기자 박동희의 라디오볼에서 결혼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김석류가 일본 유학을 준비하던 중 치바롯데에서 활약하던 김태균의 도움을 받으며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었지요.

야구선수 강민호 선수는 김석류 아나운서와의 친분을 방송에서 자주 언급을 하기도 했는데요. 김석류가 김태균과 결혼 전 강민호와 김석류는 평소에도 자주 연락하고 지내는 가까운 사이였지요.

강민호 선수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누나가 변했다. 옛날에는 홈런만 치면 전화하더니 이젠 전화를 해도 안 받는다. 결혼 하자고 몇 번이나 졸랐는데 다 튕겼다>며 진심섞인 농담으로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김태균과 김석류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민호는 미니홈피의 방명록과 사진첩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지요.

김태균과 김석류는 2010년 결혼을 했고, 현재 이들 부부 사이에는 2011년 10월생 첫째 딸과 2018년 3월생 둘째 딸을 낳았습니다.

김태균 은퇴 가능성

김태균은 1982년생으로 벌써 한국 나이 40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태균과 동갑내기 선수로는 오승환, 이대호, 추신수, 정근우 선수가 있는데요. 이대호, 추신수 선수를 제외하고 김태균, 정근우, 오승환 선수는 2020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화 역대 최다 연패의 이유에 김태균 선수의 부진도 한 몫 했다고 할 수 있지요. 이 때문에 팬들 역시 김태균 선수의 은퇴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대호, 추신수 선수가 아직까지 전성기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김태균이 다시 재기에 성공하여 한화에 큰 힘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