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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영이 5월 7일 자신의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하며 다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한 때 여자 발라드 가수로 엄청난 인기를 끌던 이수영은 결혼 이후 활동이 많이 줄어들었는데요. 이수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수영 프로필

이수영 나이는 1979년 4월 12일생으로 본명은 이지연입니다. 이수영은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원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를 중퇴했지요. 데뷔는 1999년 1집 앨범 <I Believe>로 데뷔를 했습니다.


이수영은 이후 여자 발라드를 대표하는 가수로 인기를 얻었고, 라라라, 빚, 덩그러니, 굿바이, 휠릴리 등과 같은 히트곡이 사랑을 받게 됩니다.



이수영 집안

이수영은 초등학교 2학년 때에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 자라게 되지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어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다음에 어머니가 많이 고생하셨죠. 백화점 점원 일부터 시작해서 유산균 음료배달, 식당 일, 친척 가게 점원 일 등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으셨어요>



이런 가정 환경에서 성장한 이수영이었기에 본인 역시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했고, 집안의 장녀로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수영은 고등학교 때에 연기와 노래 등의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995년 <별이 빛나는 밤에> 별밤 뽐내기 대회에서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불러 대상을 차지하게 되지요.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랐어요. 그런데 한 친구가 저보고 데모테이프를 만들어서 기획사에 보내보라고 하는거예요. 잘하면 가수가 될 수도 있다고요>



이때 이수영의 노래를 들은 기획사 관계자들이 그녀의 재능을 알아보고 계약을 하게 되는데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약 4년동안 기획사 연습생으로 지내게 됩니다.


그런데 또 한번 어려움이 찾아오는데요. 어머니는 재혼한 상태였는데 갑자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새아버지와 살다가 엄마가 돌아가시자 무일푼이 되었고 어린 동생들을 데리고 삼촌 댁에서 생활을 했다고 하지요.


<나중에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생활보호자 지원금으로 생활하기도 했어요. 결국에는 경남 남해에서 농사를 짓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두 동생을 데리고 가셨지요> 이수영만 서울에 남아서 혼자 연습생 생활을 이어갑니다. 이수영이 얼마나 힘들게 성장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네요.



이수영 남편 조재희 결혼 이혼루머 이유

이수영은 오랫동안 가수 활동을 하면서 큰 인기를 끌게 되지만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2005년 이수영이 결별했던 전 소속사는 이수영의 7집 앨범 발매와 시기를 맞춰 이수영 스페셜 앨범을 하루 전에 출시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는데요. 이런 소속사 때문에 이수영이 상당히 힘들어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당시 이수영에게 남편 조재희가 큰 힘이 됩니다. <남편은 나보다 10살 연상이다. 나는 정말 괜찮은 애인데 사람들이 왜 못알아주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남편을 만나 처음으로 내가 정말 가치 있는 여자이고 사랑 받아 마땅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



이수영 남편 조재희 직업은 대기업 회사원이었고 2009년 이수영이 다니는 교회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약 1년간의 연애 끝에 2010년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두 사람 모두 크리스천이라는 신앙심으로 사랑이 더욱 두터워졌지요.


이수영이 결혼 이후 방송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이혼 루머를 겪기도 했는데요. 이수영 이혼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과거 제대로 은행에 가본 적도 없고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다가 남편을 만난 후에 비로서 자립할 수 있었다. 남편은 나를 나답게 세워주고 혼자서 무엇이든 할 수 있게 자립심을 심어 주었다. 그런 사람이기에 사랑이 더 깊어지는 것 같다>


이수영 방송 활동 중단이유

이수영은 예능에도 자주 출연을 하고 음반 활동도 활발했었는데요. 그런데 결혼 이후 갑작스럽게 방송 활동을 거의 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다 슈가맨을 통하여 소환되며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가 우울증과 공황장애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대중 앞에 많이 서지 못했더니 조금씩 마음이 힘들어졌다. 슈가맨에 출연했을 때도 추억을 좋아해줘서 너무 감사했지만 부담도 됐다. 보통 연예인이라면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지니고 있어야 인기를 구가했다고 할 수 있는데 저도 있었다>


<병원을 갔더니 근긴장성 발성장애 진단도 받았다. 방송에서 너무 떨리니까 성대도 컨트롤이 안됐다. 병이 있는 것을 얘기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병원에서 오픈하라고 하더라 망쳐도 괜찮다고 했다>



우울증과 공항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이수영은 앞으로 방송 활동을 더 많이 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는데요. <20대는 열심히 일했고, 30대는 결혼과 출산 그리고 40대는 더 나아가고 싶다. 스케치북에 3주에 한번 나가고 싶다. 10집 앨범 계획과 함께 디너쇼를 하게 되면 유희열이 건반 연주를 해주면 좋겠다>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수영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대중들에게 발라드 여왕으로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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