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천 남편 아들 가수 디폴

박순천은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중년 여배우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순천은 상당히 친근한 인물인데요. 전원일기에서 양촌리 김회장 댁 둘째며느리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전원일기에서 유인촌의 부인 순영 역으로 오랫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지요. 박순천은 아직까지도 이 때 부부로 연기했던 유인촌과 각별한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순천 프로필

박순천 나이는 1961년 2월 19일생으로 고향은 충청남도 금산입니다. 현재 박순천은 아들 가수 디폴과 함께 금산군 홍보대사로 활약을 하고 있지요.

<고향 금산의 홍보대사가 돼 감회가 새롭다. 금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금산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박순천 고향이 제주도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원래는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중학교 2학년 때 제주도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두심과 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연예인 중의 한 명이 돼죠. 박순천에게 제주도는 제2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순천 학력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했으며, 데뷔는 1981년 MBC 공채 탤런트 13기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박순천이 출연한 작품으로는 <전원일기, 인간시작, 백야, 다모, 대조영, 돈의 화신, 내 사위의 여자, 동네의 영웅, 부잣집 아들, 미스 함무라비, 기막힌 유산>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도 간간히 출연을 했는데요. 친근한 이미지와 외모 때문인지 주인공의 어머니 역을 많이 맡아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박순천 집안

박순천 아버지는 충남 금산에서 인삼 농사를 하다가 제주도에서 농장을 하게 되면서 제주도로 이사를 가게 된 것입니다. 박순천은 초 2학년 때 한국 무용을 접했고, 이 때부터 배우, 무용 등 예술적인 재능을 가지게 됩니다.

박순천은 원래 교수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에 지원을 한 후 그 이후 연기의 길을 걷게 되었는데요. <신인 시절 모래시계 김종학 감독님 때문에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어느날 김종학 감독님이 시집이나 가라고 능력이 없으니 시집이나 보내라고 어머니에게 그러셨대요. 그래서 오기가 생겼고 더 열심히 연기를 했어요>

박순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 전원일기인데요. 박순천은 당시 눈치 없고 얄미운 신세대 며느리 역할을 무척 잘 소화해냈고, 그녀를 대중들에게 알리는 대표 작품이 됩니다.

박순천 남편 김철이

박순천 남편과의 만남은 대학교 때에 첫 소개팅을 해서 결혼까지 이어진 커플입니다.

<남편에게 우리가 처음 만난 1998년이 생각난다. 당신은 나와 소개팅을 하러 옆구리에 책을 끼고 카페에 들어왔지. 소개팅이 너무 긴장한 나머지 내가 대신해서 먼저 애프터를 신청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아들과 딸을 한 명씩 낳게 됩니다. 박순천 남편은 위암으로 한 동안 고생을 했다고 하는데요.

<남편이 장염에 걸린 걸 모르고 병원에 갔는데 위쪽에서 뭐가 발견됐다고 했다. 의사선생님이 암입니다라고 말씀하시는데 되게 이상하더라. 선생님 제가 뭘 잘못했죠? 내가 왜 무슨 관리를 잘못해줬길래 우리 남편이 암이지? 이런 느낌으로 내가 뭔 잘못을 했냐고 되물었다>

박순천 남편은 박순천의 노력과 본인의 건강관리 덕분에 다행이 현재는 완치된 상태라고 합니다. 

박순천 아들 디폴

박순천 아들 디폴 역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현재 박순천과 아들은 금산군 홍보대사로 활약을 하고 있는데요.

박순천 아들 디폴은 <슈퍼밴드>에 출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직접 자작곡을 만들어 부르는 미디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인데요. 남다른 예술성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박순천 아들이 가수 디폴이라는 사실은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요. 두 사람이 모자관계라는 것을 일부러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방송가에서도 최근에야 두 사람이 모자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디폴은 천재뮤지션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실력으로 연예인 2세의 편견을 지웠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꼭 닮은 외모는 모자관계를 숨길 수 없을 것 같네요.

박순천은 여배우로 오랫동안 활약을 하면서 아들 역시 잘 키운 것 같은데요. 앞으로 가수 디폴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박순천이 지금처럼 좋은 연기로 대중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