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리 안현수 재산 러시아 포상금

우나리 안현수 재산 러시아 포상금

안현수는 우리나라 쇼트트랙계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입니다. 물론 실력도 출중하여 많은 대회에서 수상을 했지만, 쇼트트랙 대표팀 파벌싸움으로 러시아로 귀화하여 소치 올림픽에서 엄청난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안현수가 만약 한국 국가대표팀으로 꾸준히 활약을 했다면 지금처럼 큰 화제가 되지는 않았겠지요. 안현수는 정말 많은 면에서 화제를 몰고 다닌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현수 프로필

안현수 나이는 1985년 11월 23일생입니다. 안현수 고향은 서울출신이며, 안현수 국적은 러시아입니다. 키는 173cm이며, 배우자 우나리가 있으며, 학력은 한국체육대학교이지요.

안현수는 파벌싸움과 부상 등이 겹치면서 러시아로 귀화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한체대였던 안현수가 비한체대 선수들에게 왕따를 당했다고 알려졌고, 파벌싸움의 희생자로 알려져 있지요.

안현수 우나리 결혼

안현수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우나리입니다. 안현수가 러시아대표팀으로 금메달을 따고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인물이 우나리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현수 아내(부인) 우나리 나이는 안현수보다 1살 연상이며, 우나리 직업은 쇼핑몰 운영이었으며, 한 때 배우 지망생이기도 했지요. 안현수 지인에 따르면 <안현수부인 우나리는 10여년 전부터 안현수 선수의 팬클럽 회원이었다. 그리고 둘은 2011년부터 연인사이로 발전을 했고,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게 되었다>

우나리는 안현수가 재기에 몸부림치고 있을 때에 옆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고, 안현수와 혼인 신고를 해서 실질적인 부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소치 올림픽에 출전을 하면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이지요.

현재 안현수 우나리 사이에는 딸이 한 명있습니다. 안현수 딸 국적 역시 러시아입니다.

안현수 재산과 러시아 포상금

안현수는 대한민국 국적으로도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많은 포상금을 받았습니다. 안현수가 만약 대한민국 국적으로 버리지 않았다면 매달 꾸준히 100만원씩 연금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안현수는 파벌싸움과 부상 등 국내에서 재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러시아로 귀화를 했지요. 쇼트트랙 강대국인 한국 에이스의 귀화는 러시아로써는 상당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안현수 재산 역시 상당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러시아 대표팀으로 활동을 하면서 매달 받게 되는 급여 이외에 러시아에서 지원해주는 금액이 상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소치올림픽 3관왕에 올라서면서 러시아 정부로부터 받은 포상금이 엄청나다고 알려져 있지요.

안현수 소치올림픽 성적은 금메달3개, 동메달 1개입니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안현수에게 큰 포상금을 내리기로 결정했는데요.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가 빅토르안과 우나리 부부에게 모스크바에 아파트 1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아파트 1채를 제공했다. 그 중에서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아파트는 러시아의 영웅 알렉산드르 네프스키의 이름을 따서 만든 초호화 고층 아파트이다. 안현수 우나리 부부의 집은 35층이다>

또한 안현수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벤츠 SUV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올림픽 이후 약 5억원의 포상금을 즉시 지급을 받게 되는데요. 포상금은 러시아 연방 정부와 주정부 등 2곳으로부터 받게 됩니다.

러시아 연방정부는 금메달리스트에게 400만 루블 약 1억 2000만원을 지급하고, 주정부에서는 금메달리스트에게 100만루블 약 3000만원을 포상한다고 밝혔지요. 이에 안현수는 포상금만으로도 약 5억원 이상의 포상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현수는 파벌싸움과 여러가지 이유로 러시아로 귀화했지만, 귀화한만큼의 보상은 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한국 국적을 계속 달고 있었다면 소치 올림픽에 출전도 못했을 것이며, 5억원이 넘는 돈과 아파트 2채, 고급 벤츠 차량은 꿈도 꾸지 못했겠지요. 어쩌면 안현수 본인과 가족을 위해서는 러시아 귀화는 최고의 선택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어떻게 보면 이제 안현수가 아닌 빅토르안으로 살아가는 그를 대한민국 국민이 응원하고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안현수가 연맹의 미흡한 운영으로 인한 파벌싸움 희생자이고, 안현수와 같은 사람이 본보기가 되어야지만, 두 번 다시 이런 파벌싸움이 일어나지 않고, 소중한 인재를 놓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안현수는 참으로 대단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현수는 또 다시 평창올림픽을 통하여 국내 쇼트트랙 선수들과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우리나라 선수들에게는 요주의 인물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현수 개인을 위해서 러시아 국기를 흔드는 모습은 좋은 일일수도 있으나, 그를 바라보는 대한민국 국민의 입장으로서 러시아 국기를 흔드는 모습이 씁쓸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안현수가 평창올림픽에서는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