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노홍철 소개팅, 노홍철 수현 이상형. 홍철아 장가가자 부정적인 반응이 많은 이유?

무한도전 노홍철 소개팅, 노홍철 수현 이상형. 홍철아 장가가자 부정적인 반응이 많은 이유?

지난 2014년 5월 24일에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이 방송되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 중에서 유일하게 싱글남인 노홍철은 가족보다 가까운 멤버들이 좋은 짝을 만나게 해주리라는 확신을 가졌다며, 이번 특집 방송에 참여를 했는데요. 노홍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사실 평소 외로움을 타는 성격이 아니다 결혼을 빨리 해야겠다고 생각하진 않았으나, 최근 다른 멤버들이 가정을 꾸리고 사는 모습을 지켜보니 결혼을 꿈꾸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무한도전 노홍철 소개팅
노홍철은 소개팅 성사에 이어서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다면 만남을 주선해준 멤버에게는 정장 플러스 알파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다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다섯 멤버들은 노홍철의 중매를 위해서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노홍철에게 어울리는 여성을 찾아 다녔는데요. 인맥을 동원한 방법, 지나가다 노홍철의 이상형일 것 같은 여성에게 운명적인 만남을 기대하며 무작정 거리로 나서기도 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멤버들은 적극적으로 노홍철의 짝을 찾아주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노홍철 소개팅 여성을 찾기 시작했고, 노홍철에게 어울리는 몇 명의 여성이 남게 되었습니다. 노홍철이 이들 여성들 중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직접 선택하고 소개팅을 하게 될텐데요. 멤버들이 주선한 소개팅 여성들은 하나같이 예쁘고 자신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이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노홍철에게 과분해보이는 여성들이었어요. 물론, 노홍철도 어디에 빠지지 않는 사람이지만 노홍철이 방송에서 보여준 이미지나 노홍철 나이 등을 생각했을 때는 말이지요.

노홍철 수현 이상형
노홍철은 자신의 이상형을 수현으로 뽑았습니다. 그런데 수현을 어벤저스2에 캐스팅되어 화제가 되었던 배우 수현이 아니라 광고 모델 수현이었는데요. 노홍철은 눈 크고 입이 큰 여자고 좋다고 말을 했고, 이런 사람이 바로 H사 광고모델 수현이었던 것입니다. 노홍철이 청순하면서도 키가 크고 이목구비가 또렷한 시원시원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부 기자들이 수현을 어벤저스2에 캐스팅된 배우 김수현라고 보도를 하고 있는데, 배우 수현과 동명이인일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할 것 같네요.

홍철아 장가가자 부정적인 반응이 많은 이유!
무한도전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 방송은 무한도전 멤버들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소개팅으로 소개팅 과정을 모두 보여주며 웃음과 재미를 모두 주었던 것 같습니다. 식상한 소개팅도 무한도전이 하면 다르다는 것을 방송을 통하여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지요.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이번 특집 방송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1. 이런 내용으로 실제로 커플로 이어진 사례가 거의 없음
2. 노홍철 짝짓기를 하는 것을 방송을 통하여 공개하고, 방송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
3. 자연스러운 소개팅이 아니라 억지로 마련된 소개팅
4. 여자의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노홍철이 모든 것을 선택해야 하는 방송의 구성
5. 소개팅은 1대 1로 만나는 것. 출연한 여성들이 자기가 수많은 후보 중에 하나라는 사실은 잘 모를 것
6.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식상한 소개팅
7. 외모 지상주의를 강조한 소개팅

등의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이같은 이유 때문에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 방송을 불편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무한도전이라고 모든 아이템과 회차가 호평을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식상한 소개팅을 꼭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선택을 해야 했었나? 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 그리고 결혼은 인연이 없다면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인데... 그것을 억지로 만드려고 했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접근이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홍철아 장가가자 프로젝트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는 모르겠지만, 노홍철이 실제로 이루어져 진지한 만남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상 아무리 무한도전이라도 대중들의 비난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