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고시원 vs 무한도전 박원순.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미치는 영향

정몽준 고시원 vs 무한도전 박원순.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미치는 영향

정몽준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을 했습니다. 정몽준과 박원순이 어떤 곳을 방문하게 될지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박원순 정몽준은 팽목항을 방문하여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그리고 정몽준은 고시원에 방문을 하여 화제가 되고 있고, 박원순은 무한도전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무한도전 사전투표에 참여를 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몽준 고시원
정몽준 후보는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김재규경찰학원을 방문했습니다. 정몽준 후보는 고시원에서 고시생들과 점심을 먹고 방을 일일이 들어가서 생활상을 점검했습니다. 부자라는 이미지가 강한 정몽준에게는 상당히 색다른 체험이었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쪽방촌에 하루를 보냈다고도 하는데요. 서민들의 민심을 잡기 위한 정몽준 의원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원순 무한도전
박원순은 지난 5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한도전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무한도전 차세대리더 투표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누구를 찍어야 할까요? 잠시후 인증샷 올리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무한도전 사전투표는 원순 TV를 통하여 그 현장이 공개되었는데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사전투표소를 찾은 방원순 시장이 시민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는 한편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투표를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투표소 내부는 무한도전 카메라 외에 촬영을 할 수 없어서, 원순 TV생중계는 투표소 입구까지 공개되었습니다. 무한도전의 시청자로 참여를 했다는 박원순. 상당히 센스 돋보이는 행보였으며, 젊은층으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에 미치는 영향
박원순의 무한도전 방문, 정몽준의 고시원 방문이 두 사람의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세월호 참사 이후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격차가 20% 포인트 이상 벌어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정몽준의 경우 막내 아들과 부인의 발언 논란까지 겹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전 지지율이 투표의 결과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 같네요.

박원순은 무한도전에 방문하면서 센스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젊은층으로부터 지지율 상승의 효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몽준은 고시원과 쪽방촌을 방문하며, 그들의 실생활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쪽방촌에 사는 사람들, 고시원생 등 서민들로부터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014년 6월 4일은 서울시장 선거일입니다. 선거 후보자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꼭 투표를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투표의 권리는 국민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바른 정치, 올바른 정치 그리고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해주길 정치인들에게 바라고 있다면, 꼭 투표를 하여 자신의 권리를 행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