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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개그맨

개그맨 이창훈 맹구 은퇴이유

우유와 탄산 2022. 3. 2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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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창훈은 개그맨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지만 어느 순간 방송계에서 떠나서 큰 아쉬움을 주고 있는데요. 그래서 종종 이창훈의 근황이 대중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이창훈 프로필
개그맨 이창훈 나이는 1955년 2월 19일생입니다. 이창훈은 개그맨 겸 연극배우인데요. 이창훈 학력은 서라벌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중퇴했습니다. 이창훈 데뷔는 1990년 KBS 코미디 하이웨이에 출연을 하면서 개그맨으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이창훈은 1975년부터 극단 창조에 입단을 해서 연극배우로 오랫동안 활동을 했는데 개그맨으로서의 이창훈만 대중들이 기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창훈의 특이사항으로 가족관계인데 이창훈 여동생이 바로 탤런트 이미영이지요.

 


이미영의 전남편은 전영록으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집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창훈은 1986년 서울 연극연출가 그룹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연극계에서 나름 알려진 인물이지만 봉숭아 학당에서 맹구 역할이 너무나 강렬해서 이것만 기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창훈 맹구 은퇴 이유
이창훈은 맹구 캐릭터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게 됩니다. 이창훈은 맹구를 연기하면서 여러 유행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는데요. 이창훈 유행어로 <저요, 저요, 난 짜장은 정말 싫어. 난 짬뽕. 하늘에서 눈이 와요~> 등과 같은 유행어를 만들어냅니다.

 


원래 바보 캐릭터의 원조는 심형래의 영구라고 할 수 있는데, 이창훈 맹구 역시 그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이창훈의 바보 연기가 워낙 뛰어나기도 했지요.

맹구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던 이창훈은 1992년 KBS 코미디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창훈은 은퇴를 하게 된 이유도 맹구의 독보적인 인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창훈은 원래의 정극 연기를 잊지 않았고 끊임없이 개그가 아닌 정극 연기를 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실제로 드라마 <미나>에 출연을 하기도 했고, 연극에 열중했습니다. 그러나 이창훈의 이런 모습에 대중들은 어색하게 받아들이게 되지요.

 


이창훈이 본인이 코미디를 멀리하고 TV 출연을 자제하게 된 것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사실 타계하신 어머니의 병환은 당시 핑계였고, 2000년부터 코미디를 멀리했어요. 코미디는 다시 하고 싶지 않네요>

 


이창훈 동생 이미영 역시 이창훈의 은퇴이유에 대해서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빠도 힘들었지. 정극을 하고 싶었던 사람인데 맹구로 너무 떠버리니까 다른 역할은 안 되고 어느 정도 코미디 하다가 미련 없이 연예계를 떠났다. 지금은 비연예인으로 살고 있다>라며 근황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창훈은 결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때 폐암으로 투병을 하면서 건강이 악화되었지만 현재는 폐암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폐암 투병 이후 증세는 많이 좋아졌고, 이후 연극 무대도 서고 봉사도 많이 다닌다고 합니다.

 


이창훈은 너무나 훌륭한 개그 연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고,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뛰어난 연기력이 연기 인생에 발목을 잡은 것 같아서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이창훈뿐만 아니라 개그맨 단짝이었던 오재미 역시 굉장히 비슷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것을 보면 연예인에게 이미지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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