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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개그맨 김정구, 산업잠수 전공살려 세월호 구조 자원봉사 나선다.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현재 실종자와 사망자를 합쳐 300명의 가까운 사람들이 희생이 되었습니다. 정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밤잠을 못이룰 정도로 기분이 우울한데요. 하루빨리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살릴 수 있도록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구조 활동에 힘을 실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개그맨 김정구 세월호 자원봉사 나선다.
현재 방송계에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모두 중단된 상태입니다. 연예인들 역시 실시간으로 세월호 침몰 사건을 추모하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연예인들이 스스로 자원봉사를 신청하여 조금의 도움이라도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미디에 빠지다 개그맨 김정구 역시 세월호 자원봉상에 나섰는데요. 김정구는 산업잠수 전공을 살려서 진도 여객선 침몰 구조 작업에 합류를 했습니다. 김정구는 17일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하여 이 소식을 전했는데요.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고자 진도로 자원봉사 가는 길입니다. 아이들도 저도 무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라는 글과 과거 잠수를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 그리고 잠수산업기사 자격증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진도로 떠나는 새벽에 또 다시 글을 올렸는데요. <현재 자신은 광주터미널에 와있고 이곳에서 밤을 새고 첫차로 진도를 가서 다이버 팀에 합류한다고 합니다. 또 500여명의 다이버 중에서 산업잠수를 하신 분들은 3분의 1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작업이 더뎌지고 있는 것은 작업선이 턱없이 모자란다고 합니다. 어선으로는 공기통을 메고 들어가는 작업바께 할 수 없고 지금 상황에서는 자살행위라고 합니다. 육상에서 잠수사에게 계속해서 공기를 공급해주는 표명 공급식 잠수를 해야 잠수사도 안전하고 작업의 효율이 배로 상승합니다. 바지선이 필요합니다. 산업잠수 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라며 구조에 필요한 사항들도 설명을 했습니다.

김정구가 그렇게 유명한 개그맨은 아니지만, 참 개념 있는 개그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조금이라도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기 때문에 대중들이 관심을 가지고 되고, 현재 필요한 것과 실시간의 속보를 직접 SNS를 통하여 대중들에게 알려주기 때문에 김정구의 세월호 구조 합류는 여러모로 구조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잠수 구조 활동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자칫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는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김정구의 합류 역시 걱정스러운 생각이 먼저 드는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안전하게 구조 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생존자와 함께 물속에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사 제쳐두고 구조활동을 가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을텐데... 너무 고맙고 감사하게 느껴지네요. 하루 빨리 실종자들의 생존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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