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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배우

김병옥 부인(아내) 음주운전 자숙

우유와 탄산 2020. 12. 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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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옥은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하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병옥은 악역 전문 배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요즘에는 개그 캐릭터로도 잘 나오고 있지만, 악역을 통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임팩트를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병옥은 오랜 무명 배우 생활을 거치면서 상당한 연기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요. 김병옥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까 합니다.



김병옥 프로필

김병옥 나이는 1960년 10월 11일생으로 유명한 극단 목화 출신입니다. 극단 목화 출신으로는 임원희, 유해진, 박희순, 손병호, 성지루 등의 배우가 있습니다.



김병옥 데뷔는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를 했고, 영화 데뷔 이전에는 연극 무대에서 20여년 동안 무명 연극배우 생활을 했습니다. 김병옥은 연극을 하기 전에는 생활을 위해서 커피숍도 하고 직장생활도 했지만 연극에 대한 열정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몇번이나 연기를 그만두려고 했다. 하루에도 열두번 이상 그만두고 싶었다. 그 때 그런 생각을 했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 아무것도 안 해도 좋으니까 이건 꼭 하고 가겠다고 그랬다. 이건 내가 끝까지 한 번 해보겠다>


김병옥 부인(아내)의 내조

오랜 무명 배우로 생활을 하면서 김병옥 아내가 고생을 참 많이 했습니다. 일이 없을 때는 일년에 한 작품을 하는 남편을 위해서 대신 가정 경제를 꾸려나갔지요.



김병옥 아내: <정말 일이 없었거든요. 일 년에 뭐 한 작품?>


<그시절에는 수입이 거의 없었다. 친구들과 치킨 먹고 맥주 마시면 없어지는 돈이었다. 생활비는 어머니가 주셨다. 나이 먹어서까지 어머니가 챙겨주셨다>


<결혼 후에도 어머니가 아내에게 생활비를 따로 주셨더라. 나 몰래 자식 체면 세워주신거다. 어머니는 성공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으셨다. 그게 가장 마음이 아프다>



김병옥은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을 한 적이 있는데, 배우로 생활을 하면서 사기도 당하고 주식 실패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반전세에 살고 있었다고 말을 했었는데요. 당시 아내와 함께 환갑 전에 집을 사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말을 했지요.


김병옥 악역 연기 생각

김병옥은 여러 작품에서 악역으로 많이 출연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신세계>에서 조선족으로 출연을 했던 김병옥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은데요.



악역으로 출연을 하면서 김병옥 스스로 악역을 잘 소화해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악랄해 보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관객들이 튀어나와서 때리고 싶을 정도로 얄밉게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


<다른 역할에 대한 욕심도 있다. 얼마나 하고 싶겠냐? 그런데 시켜주시지 않는다>라고 솔직히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병옥 음주운전 자숙

김병옥은 2019년 드라마 <리갈하이> 출연 중에 음주운전에 적발되어 드라마에서 하차를 하는 수모를 겪게 됩니다. 김병옥의 음주운전은 많은 논란이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김병옥이 음주운전 적발 당시 <아파트까지 대리운전으로 온 뒤 주차했다>라고 경찰에 진술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에서 그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는 등 논란이 되었지요. 김병옥은 무책임한 대리운전기사 때문에 음주운전에 적발된 것이다, 대리기사를 배려해주다가 처벌받게 되었다는 동정론에 해당 대리기사가 의도적으로 신고했다는 의심까지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추가 조사 결과 김병옥은 부천시 중동 롯데백화점 인근 도로에서 자신이 사는 아파트까지 2.5km 구간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85%이었다고 알려졌습니다.


김병옥은 음주운전으로 약 1년 이상 자숙 기간을 가지다가 영화 <오케이 마담>을 통하여 다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배우 배성우 역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대중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해마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연예인이 나오고 있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질뿐입니다. 오랜 무명 배우 생활을 극복하고 배우로서 성공을 했지만 단 한 번의 음주운전으로 공든탑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지요.


다시 활동을 시작한 김병옥이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며, 다시 다양한 작품을 통하여 대중들에게 인정 받는 배우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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