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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가수

정훈희 남편 김태화 이혼 위기극복

우유와 탄산 2020. 10. 3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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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희는 한국의 다이애나 로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성넘치는 목소리로 현재에도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가수이자 여전히 후배가수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정훈희는 대한민국 팝과 발라드 최고의 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훈희 프로필

정훈희 나이는 1952년 5월 11일생입니다. 정훈희 고향은 부산 출신이며, 정훈희 소속사는 테이크노트입니다. 정훈희 데뷔는 1967년 노래 <안개>로 데뷔를 했습니다.


정훈희는 같은 가수로서 높이 평가하는 가수는 미국의 다이애나 로스 그리고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두 사람입니다. <더이상 잘 할 수 없을 정도로 노래를 잘하기 때문이다>



<다이애나 로스의 데뷔 연도가 1970년인데 그렇다면 그를 미국의 정훈희라고 불러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썰렁한 아부를 했다. 다이애나는 솔로로 나오기전 1960년대 초반부터 슈프림스라는 그룹활동을 했기 때문에 그것은 당치 않다>


정훈희는 당시 최고의 작곡가 이봉조와의 인연으로 그에게 곡 <안개>를 받아서 1967년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1970년 제1회 도쿄국제가요제에서 가수상을 받았고 이듬해 아테네국제가요제에서 <너>라는 곡으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수상을 합니다.



정훈희 대마초 사건

정훈희에게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이 있는데요. 바로 한국 연예계를 뒤흔들었던 대마초 사건입니다. 1975년 대마초 파동에 연루되어 정훈희는 방송 출연을 정지당하게 되지요.


그러다가 1979년 제20회 칠레가요제에서 이종택이 작사한 <꽃밭에서>를 스페인어로 번안한 곡을 불러서 최우수 가수상을 수상하게 되지요.



이는 당시 한국에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당국에서는 <국위를 선양한 대마초 연예인에 대해서는 선처를 베풀 것이다>라는 입장 발표를 하게 됩니다. 정훈희는 자신은 대마초를 피우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유일하게 훈방으로 나왔지만 벌써 <대마초 가수>라는 낙인이 찍혔고 더이상 활동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1981년 규제가 어느 정도 풀렸지만 정훈희는 재기 무대가 순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1982년 발표된 곡 <꽃밭에서>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지요.



정훈희는 한창 대한민국 대표급 가수로 거듭나던 가수 김태화와 혼인신고를 했고 임신한 상태로 <우리는 하나>라는 앨범을 남편과 녹음을 하기도 했습니다.


정훈희 남편 김태화 이혼 위기 이유

정훈희 남편 김태화 나이는 1950년 10월 4일생입니다. 김태화는 197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미 8군에서 주로 활약을 했던 라스트찬스라는 그룹 사운드 보컬을 담당했던 김태화는 단발령으로 인하여 그룹이 해체될 때까지 놀라운 가창력을 보여주며 당시의 그룹 사운드계를 평정하게 되지요.



정훈희는 1970년대 최고의 스타로 높은 인기는 그녀를 위기로 빠뜨리기도 했는데요.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거나 수많은 열애설 그리고 재벌 아들과의 결혼설까지 진실을 털어놨습니다.


남남편 김태화와 쇼윈도 부부가 아니냐는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 <우린 둘다 성격상 그렇게 못살아요. 둘 다 각각 서로 이혼하자고도 했어요. 그래서 그래 이혼했다라고 생각해보면 아이들 제사 등 현실적으로 걸리는 문제들이 떠오르더라. 이혼했다 치고 재산 반 줬다 치고 그냥 살자. 남자 없는 여자보다 남자라는 울타리 있는게 낫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하기도 했습니다.



정훈희가 갱년기가 오면서 이혼 위기를 또 한 번 겪기도 했는데요. <1년 전 갱년기가 와서 남편에게 툭툭 말했었다. 그 때 갖가지 모임에서 대표하는 자리를 맡게 되었는데 권리를 찾기 위해서 대변하다 보니 집에 와서도 남편에게 공격적으로 변했다>


<저 사람한테는 그게 쇼크였던 것 같다. 당신이 이렇게 변할 수 없다면서 30년 만에 이혼하자고 자기 너무 힘들다고 했다. 이걸로 이혼하면 말이 안 되니까 나를 진정시킬테니 넘어가 달라고 했다. 사랑 안 해서가 아니라 나를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했다>


<지금은 안 그런다. 사이 좋다>



정훈희는 현재 부산광역시 기장군 임랑해수욕장에서 남편과 함께 라이브카페 <정훈희와 김태화의 꽃밭에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 사태로인해서 주말만 운영하고 있는데요. 정훈희의 인생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것 같습니다.


정훈희가 종종 방송을 통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남편 김태화와 노년을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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