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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는 타짜의 곽철용으로 재조명되면서 높은 인지도를 쌓은 배우입니다.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폭넓은 연기를 하는 배우이면서 예능에서도 감초 같은 개그 캐릭터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주로 악역을 많이 많았지만 김응수는 대중들이 좋아하는 배우 중의 한 명입니다.



김응수 프로필

김응수 나이는 1961년 2월 12일생입니다. 김응수 고향은 충남 서천군이며 김응수 키는 177cm입니다. 김응수 학력은 서울예전 연극과, 일본영화학교 영화연출을 공부했습니다. 데뷔는 1996년 영화 <깡패 수업>으로 데뷔를 했습니다.


김응수 어린시절

김응수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연기자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됩니다. 하지만 김응수 아버지가 엄청난 반대를 했지만, 김응수는 재수까지 하면서 1981년 서울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에 입학을 하게 되지요.



김응수는 부인 김한영과 결혼을 한 이후 일본영화학교에서 유학을 했는데요. 연극영화과시절부터 극단 목화에서 활동을 했고, 목화 활동 도중에 이마무로 쇼헤이 감독의 일본영화학교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당시 입학전형이 이미 끝난 뒤였지만 그의 재능을 눈여겨본 시나리오 작가 후지타 겐이 입학시험을 보도록 했고, 이마무라 감독 아래서 영화 연출을 수련하며 7년간 감독 데뷔를 차근차근 준비를 하게 되지요.



일본에서 공부를 한 덕분에 일본 영화나 일본인 연기를 자주 맡는 편이며 해당 작품의 일본어 연기를 지도해 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출 전공자로서의 능력도 인정 받아 연기자임에도 출연하는 영화나 드라마의 제작 과정과 제작진의 회의에도 직간접적으로 개입한다고 하며 PD를 비롯하여 제작진이 조언을 구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지요.


김응수는 개그 캐릭터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극단 목화 출신답게 어떤 역할을 맡아도 잘 소화해내는 연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응수는 일제강점기를 다룬 작품에서 친일파나 일본인 역을 많이 맡아 전문배우화되고 있습니다.


김응수 부인(아내) 김한영

김응수는 연극에 몰입하던 28세에 아내 김한영을 만나게 됩니다. 김응수 아내는 원래 방송국 보조 작가였는데 연극에 흥미를 느껴 잠깐 극단에 가입을 했습니다. 이것이 두 사람의 인연이 된 것입니다.



<제가 28세에 아내를 처음 만났어요. 아내는 당시 방송작가로 활동을 했어요. 사실 그때까지 제가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봤어요. 연애가 사치스러웠거든요. 젊은이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죽어가는 판에 어떻게 마음 편하게 연애를 하느냐고 생각을 했어요>


두 사람은 연극이 끝나고 잦았던 뒤풀이 술자리에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2년 뒤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두 삶의 동성동본 문제가 있었습니다.


<양가에서 결혼 승낙을 모두 받은 상태에서 뒤늦게 동성동본임을 알게 되었다. 아버지가 동성동본을 용납하지 않으셨다. 당시에는 동성동본이 법적으로 혼인신고조차 되지 않았던 때다. 현재는 법이 바뀌었지만 당시에는 동성동본은 법적으로 결혼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김응수 아버지의 반대까지 겹치면서 두 사람은 결혼하는데 상당히 힘든 과정을 겪게 됩니다. 이 때문에 김응수는 결혼 후 일본 유학을 떠났지만, 혼인신고서가 없어서 아내가 따로 또 막대한 경비를 들여 유학생 신분으로 일본에 가야했습니다.



<당시 악법도 법이니 지켜주겠다는 마음이었다> 나중에야 김응수는 제대로 혼인신고를 했고, 유학 초창기에는 둘다 유학생 신분으로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일본 생활 당시 두 사람은 생활고 때문에 말도 못 하게 힘들었지요.


김응수 아내가 김응수와 결혼을 하여 고생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김응수는 짠돌이 절약정신이 있다고 방송을 통해서도 많이 알려졌는데요. 이런 악조건을 거치면서 몸이 자연스럽게 익숙해졌던 것 같네요.



김응수 이혼 위기 이유

김응수와 가족들은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함께 출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응수 둘째 딸은 특히 김응수와 닮은 외모로 대중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김응수 딸도 김응수를 닮아서 그런지 예능(개그)감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김응수는 본인의 절약 정신 때문에 이혼 위기까지 찾아왔다고 합니다. <생활비를 봤는데 지출이 많아서 크게 부부싸움을 했다. 도장만 찍으면 이혼하는 정도까지 갔었다. 아내가 생활비 내역을 썼는데 세세하게 쓰지 않았다. 대충 서류를 처리한 것이다>


<아내가 자존심 상하고 대접을 못 받을 바에야 이혼한다고 서류를 가져왔더라. 화장대 서랍에 넣어놨는데 딸이 찢어버렸다>



가난한 유학생 생활도 견딘 부부였지만, 서로의 자존심 때문에 일이 크게 번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김응수 아내도 남편의 잔소리와 집안 경제에 대해서 세심하게 간섭하는 것이 폭발한 것 같네요.


김응수 타짜 곽철용

김응수가 타짜에서 맡은 곽철용 연기 덕분에 김응수는 여러 CF도 찍는 등 뒤늦게 포텐이 터진 케이스였습니다. 곽철용 캐릭터가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도 많은 시간이 지난 뒤였는데요. 곽철용의 대사가 워낙 임팩트가 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곽철용 성대모사를 따라하면서 부각이 되었습니다.


결국 김응수는 2019년 9월 이후 곽철용의 인기에 더불어 BBQ치킨, 버거킹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대세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당시 섭외 광고 제의만 무려 80여개가 들어왔다고 하지요. 개그 캐릭터가 다분했기 때문에 이미지 역시 상당히 좋아지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네요.



김응수는 이제 만인들이 알아보는 대세 배우로 자리를 잡았는 것 같습니다. 비록 조연급 배우로 활약을 하고 있지만, 주연 배우 못지 않은 인지도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앞으로 김응수가 <곽철용>의 인기를 뛰어넘는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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