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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삭기 영웅 사연, 엄마와 아이의 목숨을 구한 선행

연예인들이 소방대원으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SBS 리얼 예능 프로그램 <심장이 뛴다>. 심장이 뛴다를 시청하면 너무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많이 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 4월 1일에 방송된 심장이 뛴다에서도 감동적인 사연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대전의 한 소방서에서 15년 차 현진 소방관이 소개한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엄마와 아이의 목숨을 구한 굴삭기 영웅
소방서에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는 다급한 신고가 나왔습니다. 소방차가 서둘러 달려갔지만, 화재가 최전성기에 이른 상태였기 때문에 사다리를 펴고 인명구조를 하게 될 경우에 인명 피해도 예상이 되는 순간 이었습니다. 그러나 소방차보다 먼저 도착한 것이 굴삭기였다고 하는데요. 굴삭기는 소방차가 오자마자 황급 떠났다고 합니다.




소방차가 왔을 당시에 빌라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굴삭기 운전수가 엄마와 아이를 벌써 구했기 때문입니다. 굴삭기 삽을 뒤로 거꾸로 세워서 굴삭기를 높이 올려 엄마와 아이를 벌써 구했기 때문입니다.




굴삭기를 망설임 없이 올렸던 굴삭기 영웅 그리고 굴삭기에 타서 아이를 받은 시민... 두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엄마와 아이는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굴삭기 영웅은 구조를 마친 후에 묵묵히 화재 현장을 떠나고 자신의 선행을 알리지 않았는데요. 그는 끝까지 자신의 정체를 알리지 않았습니다. 방송에서 굴삭기 영웅과 전화통화가 이루어졌으나 그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싶어 하지 않았고, 당연한 일인 듯 말하며 모자의 안부를 묻고 인터뷰를 거절했습니다.




굴삭기 영웅은 위험에 빠진 모자를 구한 재치와 선행을 하고, 그에 대한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는 겸손함까지 가지고 있는 진정한 영웅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빌라의 층수가 그렇게 높지 않았으며 자신이 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기 때문에 그는 망설이지 않고, 도움을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행동은 절대로 쉬운 행동이 아니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있지요.

굴삭기 영웅의 모습은 그 어떤 모습보다 감동적이었으며, 아직까지 저렇게 따뜻한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감동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을 통하여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굴삭기 영웅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네요. 굴삭기 영웅과 같은 사람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따뜻하고, 살아갈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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