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준 부인(아내) 결혼 연기력

박해준은 여러 드라마와 영화를 통하여 악역 연기로 잘 알려진 배우입니다. 외모로 보면 무척 잘 생긴 배우인데, 악역 연기를 잘 소화해내는 것을 보면 연기력 역시 상당히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박해주는 영화에 감초 같은 역할로 꾸준히 출연을 하고 있는 동시에 최근에는 드라마에도 자주 출연을 하고 있는데요. 2018년 <나의 아저씨>, 2019년 <아스달 연대기> 그리고 2020년에는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을 합니다.

악역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박해준은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제 주연급 배우로 거듭난 것 같습니다.

박해준 프로필

박해준 나이는 1976년 6월 14일생으로 부산 출신입니다. 연기자의 꿈을 가지고 있었던 박해준은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들어갔지요.

박해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2기 출신으로 이선균, 오만석 등이 절친인데요. 이들은 대학 시절 농구를 하면서 가깝게 지냈다고 합니다. 박해준은 당시 잘생긴 외모로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외모에 비해서 상당히 늦게 뜬 것 같네요. 박해진과 이선균은 영화 <악질경찰>을 통하여 재회를 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박해준 본명은 박상우입니다. 그런데 박상우라는 이름보다 박해준이라는 이름이 훨씬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요. 박해준이라는 이름은 선배 조성하가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영화 화차가 끝나고 회사 들어갈 때 조성하 선배님이 계셨다. 선배님이 예뻐해주셨는데 어느 날 전화가 와서는 갑자기 해준이라는 이름이 얼굴과 매치가 되고, 활동하기에는 훨씬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사실 연예인이라서 가명을 쓴다는 것에 대해 오글거리는 게 있어서 생각은 해보겠지만 아닌 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런데 전화를 끊고 나서 생각해보니 배우를 하겠다고 나선 만큼 이런 고정관념에서 좀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때 회사 대표님께 전화를 해서 이런 이름을 선배님이 해주셨다고 하니 좋다고 하셨다.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찍는 중간에 이름을 바꿨다. 선배님께서 이름을 잘 지어주신 것 같다>

<늘 감사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번에 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로 만나게 됐다. 그 소문을 듣고 어떤 후배가 선배님께 이름을 지어달라고 졸랐다. 선배님은 며칠 고민하더니 여지없이 지어줬다>

<얼굴과 매칭해 이름을 새로 지어준 후배가 몇 명 있다고 하더라. 다 잘 어울려 신기했다. 작명에 있어서 뭔가 있으신게 아닌가 싶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박해준의 이름에 이런 사연이 있었네요. 작명소를 해도 괜찮을 정도로 이름을 짓는데 센스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해준 부인(아내) 오유진 결혼

박해준은 2011년 한예종 연극원 5년 후배인 오유진과 결혼을 했습니다. 오유진은 한예종을 나왔지만 배우로서는 활동을 하지 않았고, 박해준의 오랜 무명 생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습니다. 무명 배우 생활을 이겨내고 스타가 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문데 박해준이 이를 이겨내고 잘 극복한 것을 보면서 아내의 내조도 상당히 컸던 것 같네요.

박해준 연기 생각

박해준은 화이, 악질경찰, 독전 등 악역 연기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정의 앞에 선역할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박해준의 실제 성격이 밝고 낙천적이기 때문에 코믹이나 선한 역과도 잘 맞는다고 하지요.

박해준은 코미디 장르도 좋아하는데 화이로 굳어진 이미지 때문에 센 역할만 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화이 이후 악질경찰, 독전까지... 박해준은 이 때문에 악역 이미지가 굳어질까봐 악역이 아닌 연기는 더 열심히하게 된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배우들에게 이미지는 상당히 중요한데, 악역 연기만 맡다보면 악역 이미지로 굳어지기 때문에 연기하는 것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박해준이 앞으로 대중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하며, 늦게 뜬만큼 롱런하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