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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아내 정수경 심경고백 안타깝다.

지난 14일에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나훈아에 관련된 방송이 나왔습니다. 나훈아의 아내 정수경씨와의 이혼 소송에 대한 이야기부터, 나훈아의 집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다뤄졌습니다.

이날은 나훈아 아내가 직접 방송에 출연을 하여, 그동안 나훈아와의 결혼 생활과 나훈아와 나눈 이야기 등을 들려줬습니다.


나훈아 아내 정수경의 결혼 생활
정수경씨는 이미 2010년 경제적인 이유로 나훈아와 이혼 소송을 해서 미국에서 이혼 판결문을 받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선 이혼 불성립 상태인데요. 1983년 나훈아와 결혼한 정수경씨는 2007년 이후 나훈아와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미국에서 아이들을 양육하던 정수경씨는 2011년 이혼 소송을 제기하여 대법원은 지난 9월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증거 부족의 이유로 부정행위, 악의적 유기, 기타 혼인 등 정수경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현재에는 혼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였지요.




나훈아 아내 정수경의 결혼 생활은 이 정도였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충격적이었는데요. 2007년 이후 나훈아가 집안일은 전혀 돌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훈아는 지난 2008년 기자회견을 열어 출처를 알 수 없는 악성루머에 대해서 밝혀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기자회견 테이블 위로 올라가 벨트를 푸는 퍼포먼스를 보여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정수경 역시 TV를 보면서 걱정도 되었고, 황당하기도 했지만 내가 연락할 방법은 없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언론의 노출을 꺼리는 나훈아의 집에도 찾아갔는데요. 곳곳에 CCTV가 가득했습니다. 이웃주민은 밤늦게 조용히 다닌다고 말을 했지만, 오랜 기다림에도 끝내 나훈아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나훈아 아내 정수경시는 남편이 너무 힘드니깐 쉬어야겠다고 하면서 연락을 끓었고, 길어야 2년 정도를 예상을 했는데, 이렇게 남남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다고 합니다. 부부싸움을 한 적도 없고,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 문제도 없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어서 본인 역시 무척 당황스럽고 안타까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나훈아의 입장을 듣지 않고 아내 정수경씨의 입장만 들어서는 정확히 무엇 때문에 이들의 결혼 생활에 이런 위기가 찾아왔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나훈아가 아내 정수경과 아이들에게 너무나 소홀했다는 것입니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만나지 않았고, 나훈아는 생활비나 양육비 등을 전혀 보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죽하면 아내 정수경이 경제적 이유로 이혼 소송을 했을까요?




화려한 스타의 삶. 국보급 트로트 가수라고 할 수 있는 나훈아의 현재의 모습과 그에 대한 여러 가지 루머를 보고 있으면 그저 안타깝고 실망스러운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가 피하고, 잠적만 할 것이 아니라 가족 앞에나 언론 등에 나타나 얽히고 엉킨 실타래를 차근차근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은 피하기만 하고, 숨기기만 하면서, 당당하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지금까지의 모습이나 언론사의 보도, 현재 상황을 본다면 나훈아라는 사람에 대해서 실망을 금치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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