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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은 태진아와 함께 트로트 투톱 가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인물입니다. 히트곡도 상당히 많고, 유머러스한 면모도 가지고 있어서 젊은층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송대관 프로필

송대관 나이는 1946년 6월 2일생입니다. 고향은 전라북도 정읍시이며 데뷔는 1967년 노래 <인정많은 아저씨>로 데뷔를 했지요. 송대관 소속사는 예찬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송대관이 데뷔를 할 당시에는 남진과 나훈아가 대중들의 주목을 받던 상황이었기에 큰 인기를 얻지 못했고, 무명 가수로 오랜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다가 1975년 <해뜰날>이 큰 히트를 치면서 송대관이라는 이름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게 되지요.



해뜰날은 반복적이며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며 당시 대세 가수들을 제치고 인기몰이를 하며 1976년 방송국 가요대상 3개를 수상하고 동시에 가수왕에 등극했습니다. 그러나 송대관의 경제적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1980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돈을 벌기 위해 다양한 일들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지요.


그러다가 1988년 송대관은 다시 귀국을 하고 1989년 <정 때문에>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다시 가수로서의 전성기를 맞게 되지요.



이후 차표한장, 인생은 생방송, 네 박자 등이 국민애창곡으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면서 그의 전성기는 비로서 절정이 이르게 됩니다. 1980년대 후반부터 트로트를 부활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요.


송대관 부인(아내) 이정심

현철,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 체제를 구축하며 엄청난 재산을 축척하고 인지도를 쌓은 송대관 그러나 송대관 아내 이정심 논란으로 큰 곤욕을 겪기도 합니다.



송대관은 2013년 6월 18일 사기 사건에 휘말리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고소인에 따르면 <송대관 부부가 충남 토지개발 분양사업에 투자를 권유했다. 그래서 3억 7천만원을 투자했지만 송대관 부부의 말과 달리 개발사업 인허가가 이뤄지지 않고 소유권 이전이 불가능해졌다. 투자금 외에도 송대관은 음반 홍보 자금 명목으로 1억원을 빌린 뒤에 갚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금액은 송대관이 휘말린 금액 중에서 상당히 작은 금액이었습니다. 송대관은 빚이 거의 200억원대이 이른다는 말이 있기도 했지요. 송대관 부인 이정심의 사업실패 때문입니다.


송대관은 이태원 집과 화성 땅을 담보로 신한저축은행으로부터 135억원을 대출받았습니다. 또한 이정심의 토지 개발 분양 사업에 대해서 대출금 채무 연대보증을 섰다가 총 166억원의 채무를 떠안게 되지요.



송대관은 채무와 관련하여 2014년 개인회생신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내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연대보증을 선 나한테까지 책임이 번졌는데 나는 지금도 깨끗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집에서 나가면 일주일씩 집에 못들어오는 생활을 하다보니 아내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잘 추스르지 못한 것이 죄지요. 지금은 저와 가족들이 월세에 살고 있어요. 내 소유의 경기도 화성 땅도 팔았습니다. 가진 재산을 팔아 빚을 갚고 노래해서 얻은 수입으로 계속 갚고 있어요>


<제가 비록 다른 사람들에게 빚을 졌기 때문에 당당하다고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남들처럼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하고 나 몰라라 할 수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아요. 제가 그런 책임감 없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아내가 사업을 하면서 은행 빚이 150억원까지 됏어요. 전 재산을 팔고 살던 집까지 처분해서 빚을 갚았어요. 사실 내 출연료가 1000만원 정도 됐는데 땅 때문에 15년간 대출 이자로 갚았어요>


이정심 집안이 원래 부동산 사업가였고, 이정심 역시 미국에서 부동산업을 했는데 그것을 한국에서도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불황과 겹치면서 사업에 실패를 하게 된 것이지요.



송대관 이혼루머 이유

<주변에서 아내와 이혼해라라는 사람들도 많다. 사실 이혼한다고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온다면 백 번 하겠다. 하지만 거기에 대한 책임은 아내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있다. 아내로 인해 빚어진 일들이기에 다시는 이런 물의가 없게끔 잘 노력하게 살겠다>


송대관은 사기죄에 휘말리면서 한때 지상파 방송 출연 정지까지 당한 적이 있지요. 송대관은 엄청난 빚을 진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자신이 더 아끼면서 살아가겠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살이라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지요.



아무튼, 아직까지도 엄청난 빚을 갚아가고 있는 송대관이 한편으로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일흔이 넘긴 나이지만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유도 아내의 사업실패로 인한 빚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여전히 건강한 모습으로 화려한 트로트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 송대관. 그가 하루빨리 채무를 해결하길 바라며, 오랫동안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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