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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윤태호 스타작가 내부자들


윤태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 만화가라고 할 수 있다. 사실 그의 만화가 재미있는 것도 있지만, 스타작가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큰 흥행을 한 영화의 원작 만화가 바로 윤태호가 그린 그림이기 때문입니다. 윤태호 작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윤태호 프로필

윤태호 나이는 1969년 10월 8일생입니다. 광주 출신으로 윤태호 학력은 살레시오고등학교로 흔히 말하는 고졸이지요.(윤태호 고졸) 그러나 역시 학력이 좋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윤태호를 보면서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윤태호 데뷔는 1993년 월간점프 <비상착륙>을 통하여 데뷔를 했으며, 2014년 한국만화가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허영만 관계

윤태호는 만화를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그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입시를 하려고 할 때 집안 사정이 워낙 좋지 않아서 미대를 가지 못했습니다. 국립대 미술교육학과에 응시를 했지만 낙방을 했고, 만화광장 부설 만화학원에 들어가면서 만화가로 발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윤태호는 사촌형집에 얹혀살기 싫어서 노숙을 했다고 하는데요. 사촌형이 심부름을 너무 자주 시켜 집을 나갔다고 하지요. 노숙을 하던 윤태호는 우연히 은마아파트에서 노숙을 하게 되었는데, 은마아파트에 허영만 화실이 있었다고 한다.



윤태호는 여차저차해서 허영만의 화실에 문화생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만화판에 발을 들일 수 있었다고 한다.(허영만 문화생으로 들어가는 과정도 상당히 안습이라고 한다)


하지만 윤태호는 허영만의 화실이 너무 바빠서 직접 배울기회가 없었고, 개인 연습과 작품을 준비하기 어려워서 조운학의 화실에서 문화생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이 때문에 윤태호의 만화에는 허영만과 조운학의 만화가 모두 들어가 있다고....

윤태호는 90년대 중반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미스터블루에 혼자 자는 남편과 연씨별곡 등의 성인 취향의 개그만화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그의 만화가 인기 폭발한 것은 웹툰시대가 오면서부터 이다.


2008년 웹툰 <이끼>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만화가 윤태호도 인기 만화가가 되었다. 당시 윤태호 나이는 40세였는데, 윤태호는 이때부터 전성기가 시작이 된다.



윤태호 결혼은 했다. 윤태호 아내(부인)에 대한 이야기는 과거 힐링캠프에서 언급을 한 적이 있다. <윤태호는 아내가 아이를 낳고 슬럼프가 왔다. 당시 내 연재 만화 속 주인공이 테러리스트였다. 아빠가 되고 보니 갑자기 주인공이 꼴 보기 싫어지고 찌질한 인간을 보였다. 슬럼프를 겪는 과정에서 아내가 처갓집에서 돈을 빌려와 생활을 꾸리고 있었고, 큰 아이가 어린이집을 두 달 쉬고 있었다. 나는 가장도 아닌 쓰레기라고 생각했다. 이때 다시 몰입해서 쓴 작품이 이끼였다>고 고백을 했다. 이끼라는 작품이 참 어려운 환경 속에서 탄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윤태호 내부자들

윤태호 작가는 이끼, 미생, 내부자들 등의 작품의 원작 만화가이다. 특히 내부자들은 청소년관람불과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관객수를 동원하며, 윤태호 만화의 파워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물론, 우민호 감독의 연출력도 돋보였다고 할 수 있다. 웹툰은 2010년 11월 한겨레 hook에서 <내부자들>을 연재했다.


내부자들 웹툰과 영화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캐릭터의 변화>라고 말을 할 수 있다. 윤태호 내부자들(웹툰)은 고질적인 한국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파헤치는데 집중을 했다면, 우민호 내부자들(영화)는 관객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서 범죄드라마 장르로서 접근을 했다. 아무래도 <범죄와의 전쟁>과 같은 영화가 큰 흥행을 하면서 범죄드라마 장르로 변화시킨게 아닌가 생각한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웹툰에서 없었던 캐릭터가 탄생을 했고(우장훈 검사), 이병헌, 백윤식, 조승우의 케미로 환상적인 영화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윤태호 작가는 2012년에는 <미생>이라는 작품을 만들어냈으며, 201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만화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태호 파인과 미생 두번째 시즌

윤태호는 현재 미생 두번째 시즌과 파인을 연재중에 있다. 미생은 워낙 인기를 얻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웹툰이기 때문에 더 이상 말이 필요없고, 윤태호 파인에 대한 관심이 큰 것 같다.


(윤태호 파인)


파인은 신안앞바다 해저 유물 도굴꾼 이야기를 다룬 웹툰으로 1976년을 배경으로 파도 높은 목포에 모인 거친 사내들의 액션 범죄물이다. 실제 있었던 사건을 소재로 만든 웹툰인데 <신안 해저 유물 도굴단 검거>라는 신문 기사가 난 적도 있다.


파인의 영상화 판권은 벌써 판매가 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영화화 되어 또 한 번 큰 주목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윤태호는 영화 이끼로 관객수 330만, 내부자들로 900만 그리고 미생의 드라마 성공 등 만화가로서 완벽한 성공을 거둔 것 같다. 그리고 아직까지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의 웹툰이 사랑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웹툰의 영상화 전성시대를 만든 윤태호 작가. 최근에는 무한도전에도 출연을 했다고 한다.


앞으로도 그의 만화가 기대가 되며, 윤태호의 어떤 만화가 또 영화나 드라마로 방영이 될지 무척 기대가 되는 것 같다. 윤태호가 일본의 미야자키 하야오와 같은 세계적인 만화가가 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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