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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욱 아버지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김광진 회장, 김광수 대표 진정


검찰이 김광수 코어콘텐츠 대표가 소속 가수 활동비 수십억원을 유용했다는 진정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언론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소속 가수가 김종욱으로 알려져 김종욱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서울 금융조세조사1부는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이 아들 김종욱의 가수 데뷔 및 활동 자금으로 건넨 40억여원 중 일부를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내용의 진정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진정서에는 김광수 대표의 혐의는 20억원대의 사기이며, 지난해 10월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검찰은 김광수 대표의 계좌 추적 및 관련자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그를 소환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가수 김종욱 누구?
가수 김종욱 나이는 1982년 2월 1일생으로 대한민국 가수입니다. 발라드가수로 2007년 8월 1일에 발표한 정규앨범 1집 가난한 사랑으로 데뷔를 했는데요. 감성 넘치는 목소리와 애절한 발라드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김종욱 소속사는 코어콘텐츠미디어로 김광수 대표가 있는 기획사인데요. 김종욱이 등장을 했을 때에 소속사에서 김종욱을 많이 밀어줬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김광진 전회장이었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많은 지원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요. 그러나 김종욱은 소속사에서 많이 밀어줬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뜨지 못했는데요. 그럭저럭한 발라드 가수로 이름을 알렸지요.


김종욱은 라디오스타에 낙하산으로 합류를 한 적이 있는데요. 2008년 6월 신인가수치고는 파격적으로 DJ연수생이라는 엉뚱한 캐릭터로 김구라, 신정환, 김국진, 윤종신 등과 함께 활약을 했습니다. 첫 녹화 현장에서 MC대선배들로부터 낙하산이라는 별명을 받았으며, 라디오스타에 갑작스럽게 신인이 합류하게 돼 그 배경이 의심스럽다는 이야기도 나오기도 했지요. 당시 김종욱은 아버지가 금융계에 종사하신다며 라디오스타에 입성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김종욱은 합류 1달 만에 하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연수 기간이 종료되고 라디오스타가 살아남기 힘들 곳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웬만하면 여기 오시지 말라는 이야기도 했지요. 당시 황금어장 여운혁 책임 프로듀서는 <김종욱의 객원 MC 합류는 실험적 차원에서 시도해본 것이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좀 더 지켜본 뒤 반응에 따라 고정 투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지만, 결국 김종욱은 합류하지 못하고, 발라드 가수로서만 활동을 열심히 하게 됩니다.



늦깎이로 데뷔한 가수 김종욱은 엄친아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연예계를 대표하는 엄친아로 자리를 잡았지요. 그러나 그에게 풀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군입대인데요. 김종욱은 2009년 12월 7일 현역에 입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법무부 소속의 교정시설 경비교도 대원으로 군복무를 했고, 무사히 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종욱 아버지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김광진 회장
김종욱이 전역을 했지만, 연예계 활동 복귀는 하지 않았습니다. 활동 복귀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군전역 후 많은 일들이 있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김종욱 아버지 김광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전회장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창업주로서 총자산 당시 2조 4,470억원 규모의 대형 저축은행이었지요.



그러나 저축은행 비리가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었는데요.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김광진 전 회장과 계열 은행들의 전 은행장 6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되었기 때문입니다. 수천억원대의 부실대출을 해 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김광진 전 회장은 2009년 4월부터 1년 2개월간 김 전 회장의 아들 등이 대주주로 있는 투자회사에 120억원을 대출해준 혐의 등이 적발되었기 때문입니다. 금감원이 적발한 부실 대출 규모는 무려 5천억원 상당이라고 하지요. 이 사건으로 김광진 전 회장은 해임이 되었습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부실 대출 혐의를 받으면서 김광진 전 회장은 해임과 동시에 저축은행의 이미지 역시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김종욱은 군전역 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했고, 결국 잊혀지는 가수가 되었네요.



김종욱은 당시 PD들을 돈으로 매수했다. 소속사 사장에게 100억원을 투자했다 등의 루머가 많이 있었는데, 이번 일을 통하여 김종욱 집안에서 어느 정도의 투자는 했다는 것은 사실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김광수 대표에게 건넨 40억여원이라는 기사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번 20여억원대 사기 진정이 어떻게 해결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별로 좋지 않은 말로 가수 김종욱과 김광수 대표의 이름이 언급된 것 같네요. 서로 물고 뜯기는 고소와 진정으로 이어지면서 가수 김종욱의 복귀 역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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