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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배우

배우 엄효섭 나이 악역 이유

우유와 탄산 2020. 11. 2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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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효섭은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배역으로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 현재 엄효섭은 <오! 삼광빌라>, <도도솔솔라라솔>, <구미호뎐>, <스타트업> 등 동시에 여러 드라마에 출연을 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조연급으로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역할은 <오! 삼광빌라!>에서 전인화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 것인데요.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엄효섭은 극의 긴장과 집중력을 높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엄효섭 프로필

엄효섭 나이는 1966년 10월 24일생입니다. 엄효섭 소속사는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이며, 학력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엄효섭 데뷔는 1990년 뮤지컬 <캣츠>로 데뷔를 했지요.



엄효섭은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염종 역할을 맡았었습니다. 이전까지 별로 비중이 없었던 단역을 많이 맡았던 엄효섭에게 상당한 비중의 드라마였지요. 당시 드라마 <선덕여왕>의 흥행과 절륜의 연기력, 훌륭한 캐릭터 소화로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엄효섭은 연극을 통하여 연기 경험을 높여갔으며, 이를 바탕으로 모든 역할을 무난하게 잘 넘기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엄효섭은 악역뿐만 아니라 선역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배우로 여러 페이스와 카리스마가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엄효섭 악역

엄효섭은 선역보다 주로 악역을 많이 맡았는데요. 도가니에서도 부패한 사회권력의 상징으로 묘사된 형사를 연기했습니다.


<장형사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캐릭터? 그건 아니다. 원작 캐릭터가 있어서 어느 배우가 하든지 잘 할 것이다. 처음에 시나리오를 접했을 때는 도저히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너무 세서 처음에는 못하겠다고 했다>



<드라마에서도 악역으로 낙인이 찍혀서 도저히 못하겠다고 했다. 평소 나는 죽을 때까지 악역을 해야 하나라는 고민이 있었다. 도가니는 실제 벌어진 사실인데 연기가 아무리 허구라고 하더라도 고민이 되었다. 사실 처음에 단박에 고사했다. 오랜 시간 고민했고 참여하게 됐다>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해야 하기 때문에 출연했다. 시나리오의 완성도도 높았다. 평범한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배우로서 방관자가 되고 싶지 않았기에 출연을 결심했다> 



도가니 악역의 대명사 장광과 함께 엄효섭도 대중들이 영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비난을 많이 받기도 했지요. 악역을 도전하고, 악역의 이미지를 다시 벗겨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는데 두 사람 모두 프로정신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좋은 역할을 하고 싶다. 나도 괴롭다. 보시는 분들이 연기이니까 하고 생각하겠지만 나부터도 나쁜놈이다는 생각을 한다.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그런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 이런 영화는 만들어져야 하는거고 누군가는 연기해야 한다. 출연을 후회하지 않는다>


<사실 배우라는 직업은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삶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다 다 내려놓고 다 벌거 벗어야 하는 뻔뻔한 직업이다. 나는 연쇄살인범에서 교사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하여 경험을 했다. 아마 말은 악역은 앞으로 하기 싫다고 하지만 아마 내 마음을 움직이는 악역이 또 주어진다면 또 연기할 것이다. 나는 배우니까>



이런 생각과 노력으로 지금의 엄효섭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작품과 연기 경험을 통하여 이제는 조연급 배우로 완벽하게 자리를 잡은 엄효섭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인정받는 배우로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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