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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이 전지적참견시점에 출연을 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수용은 그동안 불운의 사나이로 불리었는데요. 이제는 제발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수용 프로필
김수용 나이는 1966년 10월 18일생입니다. 학력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석사 출신이며, 데뷘느 1991년 KBS 1회 대학개그제로 데뷔를 했습니다.



김수용은 김국진, 김용만, 박수홍과 감자골 4인방을 이루며 큰 인기를 끌게 되는데요. 그런데 김수용이 이 중에서 가장 뜨지 못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수용 집안
김수용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집안입니다. 김수용 집안은 상당히 유복한 가정환경에서 성장을 했는데요. 김수용 아버지 김홍주가 병원장 출신이었기 때문입니다.

박수홍은 김수용이 데뷔를 할 당시 김수용 집안이 워낙 부자여서 금방 개그맨을 그만 둘 줄 알았다고 했지요.

<아버지께서 모 병원에서 10년 동안 원장님으로 계셨다. 오해하시는게 아버지께서 직함만 가지고 있었던 것이지 병원 주인은 아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재벌집 아들인 줄 안다>



이런 집안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김수용이 개그맨이 되려고 했을 때에 반대를 하셨다고 합니다. <부모님께서 평소에 말도 많지 않은 아들이 개그맨을 한다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어요. 대학개그제에 나갈 때도 처음에 말씀을 못드리고 3차 본선에 올라갈 때야 말씀을 드렸어요. 직업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 라고 물으시더라구요. 네 아버지, 대학가요제 같은 거에요라고 말씀드렸더니 본선 때 입으라며 양복한 벌을 사주셨다. 그 양복을 입고 시험에 합격해 개그맨이 되었다>



김수용 아내(부인) 김진아
김진아는 사기사건을 경험하고 좌절해 있다가 시간강사로 2년 정도 대학에서 강의를 합니다. 이 대 중앙대 공연영상학과로 진학을 하여 공부를 더 하게되지요. 그리고 원우회 회장으로 일하면서 아내 김진아를 만나게 됩니다.

<오랜만에 학교에 가니 그렇게 마음이 편할 수 없었다. 시간도 많겠다. 원우회 회장까지 맡아 학교일을 정말 열심히 했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 인기가 있었다. 그 때 아내를 만났다>



<당시만 하더라도 여자에 관심이 없었다. 만사가 귀찮을 때였다. 그러다가 대학원에서 캄보디아로 문화기행을 갔는데 그 여행에서 아내가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그냥 사람들에게 내 와이프야. 우리 사귈 거야라고 떠들고 다녔다. 사실 서로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였지만...>

김수용 부인 김진아는 남편 김수용이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발벗고 나서는 모습을 보고 좋았다고 합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사이로 발전 2008년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당시 김수용 나이는 43세였지요.


김수용은 당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고, 사기사건으로 많은 돈을 잃어서 거의 빈털털이나 다름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이를 잘 극복하고 김수용 김진아는 결혼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딸 김나원을 낳게 되지요. 김수용은 생활고를 겪기도 했지만, 시간강사로도 일을 하고 방송활동도 다시 시작하면서 이를 잘 극복하게 되는데요. 사기사건으로 우울증까지 겪었던 그를 일으켜 세워준 사람은 아내 김진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수용 사기사건
<2002년쯤 평소 친분이 있던 선배가 잠깐 명의만 빌려주면 3천만원을 주겠다고 전화를 했습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선배의 말이었기 때문에 크게 의심하지 않았고, 알겠다고 대답을 했죠. 양재동 모 빌라의 명의를 제 이름으로 바꾸고 그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계획이라고 하더라구요. 빌라가 내 명의로 되어 있으니 그 선배가 대출을 안 갚으면 그 집을 팔면 되니까 손해 볼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선배가 부동산 감정사와 감정한 빌라의 가격은 12억원, 집을 담보로 대출받은 돈은 8억원이었는데 다시 알아본 결과 빌라의 가격은 6억원이었어요. 선배가 부동산 감정사와 짜고 빌라 가격을 부풀린 것이죠. 이렇게 김수용은 부동산 사기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래도 처음에는 안심하고 있었어요. 호주 촬영을 가면서 어차피 대출금이 내 통장으로 들어올 것이고, 바로 갚으면 되니까 어렵지 않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돈이 제 통장으로 들어오지 않았어요. 그들이 캐피탈로 직접 찾아가 돈을 빼간 것이죠>

김수용 명의로 되어 있던 양재동 빌라는 경매로 넘어가게 되고, 빌라 담보 대출금 8억원, 경매 낙찰 금액 6억원. 이자를 포함하여 김수용은 3억 6천만원이라는 생돈을 갚게 생겼습니다>



김수용은 이일로 의욕도 잃었고, 일도 못했습니다. 친구들도 안 만났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빚 독촉에 시달리게 되지요. 이 때 우울증도 생기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시간 강사로 일을 시작하고, 학교 생활을 다시 시작하면서 아내를 만났고, 이렇게 해서 이를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이런 이유로 김수용을 불운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수용의 재능보다 출연하는 방송에서는 큰 재미를 주지 못했다는 것도 이유 중의 하나이지요.


김수용이 전지적참견시점을 통하여 다시 재기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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