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재미있는 생활

시부야 신명물? 모아이상 빵

우유와 탄산 2013. 8. 26. 17:19
반응형

시부야 신명물? 모아이상 빵

시부야 역 남쪽 출입구에 시부야 역의 상징으로 알려진 모아이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모아이상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고, 시부야에서만 볼 수 있는 생소한 건축물이기 때문에 시부야의 명물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만남의 장소가 되기도 하지요.

최근 시부야 도큐 백화점 지하 1층에 있는 브랑제리 <반도우 류도 시부야점>에서 모아이의 과일 빵을 1,050엔(약 12,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모아이 상이 시부야의 명물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시부야점에서만 한정 판매를 한다고 하는데요. 모아이상의 모습이 빵 표면에 잘 그려져 있어서 먹기 아깝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모아이의 얼굴은 제빵사가 정성스럽게 커피 가루, 설탕으로 그린 것인데요. 빵 속에는 땅콩과 과일이 가득 들어가 있으며, 호두, 아몬드, 헤이즐넛과 같은 견과류와 건포도, 사과 시럽 등이 들어가 있어서 무척 맛이 있다고 합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맛도 있고, 시부야에서만 한정적으로 먹을 수 있는 빵이기 때문에 크게 아깝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제빵은 세계적으로도 알아주고 맛도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여러 종류의 빵을 먹어보는 것도 좋지요.

모아이상을 모티브로 만든 빵. 디자인도 무척 재미있고, 맛도 있을 것 같아서 나중에 시부야에 방문하게 되면 꼭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반응형
댓글